몰개성화 뜻
몰개성화 이론(Deindividuation)은 개인이 혼자있을 때에는 용기나 과감성이 부족해서, 혹은 사회 규범에 의해 하지 못하는 일을 어떠한 집단에 속해 있을 때에는 거리낌 없이 하게 되는 것을 말 합니다. 개인간의 갈등에서는 쉽게 흥분하거나 소리를 치고 욕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집단간의 갈등에서는 보다 크게 공격성을 표출 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몰개성화가 아무런 규제도 없이 사람의 폭력성과 충동성, 이성적이지 못한 행동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집단 안에서 수용되는 어떠한 규범의 한도 내에서만 특정 행동을 자극한다는 점에서 비판의 여지가 있습니다.
몰개성화 예
몰개성화 이론의 예로 가장 많이 드는 것은 시위입니다. 혼자 있을 때에는 전혀 폭력적이지 않던 사람도 과격한 시위에 나가게 되면 방망이를 휘두르고 돌을 던지는 등의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몰개성화 이론의 예가 될 수 있지만, 그와함께 몰개성화 이론의 대안으로 알려 져 있는 규범부상 이론의 예이기도 합니다.
개인이 혼자 있을 때 보다 집단 속에서 보이는 폭력성이나 충동성이 더 크다는 것은 몰개성화와 규범부상의 공통점이지만, 규범부상 이론에 따르면 해당 시위는 그 집단이 받는 불이익을 척결하고자 일어 난 시위이며, 목적을 관철 시키기 위하여 어느 정도의 폭력성이 집단 내에서 허용되어 있기 때문에 그 범위 안에서 사람들이 행동 한다는 것 입니다.
몰개성화 실생활 법
실생활에서는 몰개성화에 관련 된 법도 많이 있는데요. 예를들어 인터넷 실명제가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익명 게시판은 다른 게시판에 비하여 훨씬 더 격한 내용이 오고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익명 뒤의 군중에 숨어 있을 때 더 과한 언행과 폭력적인 의사표현도 서슴없이 할 수 있다는 몰개성화의 의미와 일맥상통합니다. 따라서 실생활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줄이기 위하여 인터넷 실명제를 도입하거나, 닉네임을 사용하는 등의 조치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