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심리학] 보라색: 긍정적/부정적 효과
보라색은 예로부터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쉽게 만들어 낼 수 없는 염료였기 때문에 일부 부유층에서만 보라색 옷을 입을 수 있었고, 이 때문에 몇몇 나라에서는 왕족만 입을 수 있는 색으로 보라색을 지정하기도 했는데요. 때문에 지금까지도 보라색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상징하고, 그와함께 다소 신비로움과 마법, 미스테리 등의 이미지를 전달 하기도 합니다. 빨간색의 정열에 파란색의 차분함을 섞어 빨간색보다는 안정되면서도 보다 이성적인 에너지를 전달 합니다. 다만 보라색도 다양한 톤이 있는 만큼 자칫 너무 가볍거나 싸구려 느낌을 전달하는 디자인이 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합니다. 또한 보라색이 우주와 같은 광활함을 전달하는 색상인 만큼 너무 과하게 사용하면 비현실적인 느낌과 함께 다소 멍한 느낌이 들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색채심리학] 보라색: 어울리는 곳, 어울리지 않는 곳
보라색은 차분함가 함께 신비로움, 마법, 우주 등의 이미지를 전달하므로 사색에 어울립니다. 명상, 사색을 위한 공간이나 침실 등에 사용하면 좋은데요. 그와 함께 톤다운 된 보라는 신뢰가 필요 한 공간에도 일부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사용하면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사람을 멍하게 만들기 때문에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부방에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은데, 보라색을 오랫동안 보고 있으면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산만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빨간색과 파란색의 조합이기 때문에 식욕이 필요한 식당이나 음식점, 마트의 식재료 코너 등에는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